교육부의 최종 유급시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국 11개대학 한의과학생
들이 수업거부를 계속할 뜻을 분명히 해 집단유급이라는 최악의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11개 한의과대학의 대표들로 구성된 전국한의대학생회연합(전한련
회장 조청제 동의대한의대학생 회장)은 "11일밤 대전대에서 열린 전한련
상임위에서 11개 한의대생들은 교육부의 유급시한통보와 상관없이 수업
거부를 계속하기로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은 "대전대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약사들의 한약조제금지를 명시
적으로 보장하지 않는한 수업거부를 계속할 것이며 그에 따른 유급조치
는 받아들이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제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