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카메라사업에서 손을 뗀다.
금성사관계자는 15일 국내카메라경기침체로 적자가 계속 누적되고있는
데다 국제경쟁력이 없다고 판단,카메라사업을 정리키로했다고 밝혔다.
금성사는 6월까지 생산라인을 가동,재고부품을 모두 소진한후 오토맨수
퍼줌 오토맨9 메모리3등 독자개발모델의 금형및 설계도면을 현대전자에
매각키로했다.
금성사는 현대전자에 팔기로한 모델의 생산기술이전을 위해 필요한 일부
기술인력만 남겨두고 나머지 카메라개발인력은 이미 캠코더 VTR등 다른
부서로 전환배치했다.
또 카메라영업인력을 가전쪽으로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금성사는 평택공장의 카메라생산직인력들을 7월부터 VTR생산라인쪽으로
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