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 생산업체의 설립이 활발했던 한주였다.
중소 기계류제조업체설립이 늘고있는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전국에서 문을 연 업체는 서울 1백85개사를 포함,모두 2백53개사
였다. 지방의 경우 부산 대구지역창업이 활발했다.

<>지에프전자=인공위성수신기(SVR)제조업체로 출범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문을 연 이회사는 SVR및 주변기기를 생산,전량
유럽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본격 수출을 목표로 수주상담을 벌이고 있는 지에프전자는
올해 2백만달러,내년에는 1천만달러를 수출할 방침이다.

현재 하청공장을 통해 생산을 개시한 이회사는 내년중으로 자가공장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개발인력 7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자본금은 4억원이고 대표이사는 정철호씨(36)가 맡고있다. (783)0877

<>한국인컴전략연구소=이익전략분야의 경영진단업체로 출발했다.

매출규모연간1백억~5백억원수준의 기업을 주요진단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서울 정동22 경향신문본관8층에 사무실을 열고 오는17일부터 본격업무에
나선다.

일본 동경국제대 대학원에서 이익분석을 전공한뒤 3년간 컨설팅실무경력을
가진 서명수사장이 직접 업무를 맡는다.

서사장은 "국내 중견기업들이 이익분야를 등한시한 나머지 성장기회까지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중소기업들은 경영진단을 통해
이익배가전략을 실천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733)9652

<>대신산업=대전시 대덕구 읍내동에 있는 주차설비 전문생산업체.

이 회사는 지난 91년8월 결성된 신보이업종교류의 회원들이 이사진을
구성,설립한게 특징.

회원사로는 한일송전장비 일진산업 삼원컴퓨터 대성정밀 삼일선재공업
평화주물 예산철강 대전콘트롤등 8개사.

본격적인 생산활동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공장신축을 위해 충남 논산군
연무읍에 3천평의 공장부지를 확보해놓고있다. (042)(632)4173

<>리빙테크=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개발을 목적으로 문을 열었다.

자본금5천만원으로 출범한 이회사는 공장자동화공사진단및
플랜트제작설비공사외에 일반가정의 컴퓨터보급확대에 따라
가정용SW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올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개발팀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은언기한국크라운사장(라이터공업협동조합이사장)이 취임.

한국크라운은 생활정보주간신문 리빙뉴스와 통신판매업체인 리빙통판을
계열사로 두고있다. (585)3737

<>21세기 그린=의료적출물 포장용기및 이동식소각기를 제조하는 회사.

화학약품 수입업체인 리주통상의 이병조씨가 창업했다.

일본 21세기 그린사에서 수입하는 살균소독제와 이 회사에서 제조하는
소각로및 포장용기를 개별판매하기도 하고 의료적출물 폐기대행서비스도
수행한다.

현재는 하청생산체제이며 94년부터 직접 제조할 계획이다.

자본금 1억원. (545)3585

<>대비산업=지난85년 설립된 환경기기전문업체로 사업확장을 목적으로
법인전환했다.

이회사는 하수처리장등의 환경설비를 턴키베이스로 수주받아 이를 설계
제작 시공한다. 지금까지 1백여곳에 설비를 납품했다.

이밖에 사이로탱크 VTR테이프생산설비 멸균장치등 산업용설비도
생산하고있다.

충북 진천에 공장을 두고있으며 60여명의 설계인원을 확보하고있다. 올
매출목표는 20억원. 사장은 김영용씨. (561)6773

<>회수물산=제화및 피복생산업체로 사세확장에 힘입어 법인전환했다.

이회사는 생산현장의 근로자들이 신고다니는 안전화와 군전투화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작업복및 군전투복도 생산하고있다.

경기도 김포에 공장이 있는 회수물산은 법인전환과 함께 군납물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대표이사는 김영신씨(45)가 맡았고 자본금은 1억원. (470)9782

<>아라코=단체급식식당을 위탁경영하는 회사.

이종천씨가 미국의 단체급식회사인 ARA사와 51대49의 비율로 합작,자본금
2백만달러로 설립했다.

최소 1천명이상의 인원을 수용하는 구내식당의 설비및 식품재료공급
급식서비스를 일괄대행한다.

94년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현재 직원8명중 6명이 미국 ARA사에
장기연수 중이다. (778)8569

<>세창화학=인천 남동공단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영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광희동에 지점을 설치했다.

이 회사는 폴리프로필렌필름과 폴리에틸렌필름을 만들어 농업용과
공업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달초 남동공단에 대지 1천1백60평 건평 1천2백평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기존에 인천 도화동에 있던 본사와 공장을 이전했다.

이를 계기로 서울지점을 만들어 영업력을 보강하고 나섰으며 올
매출목표를 20억원으로 잡고 있다. (273)0847

<>동양전구=서울 하왕십리동에서 개인기업으로 운영되던 전구및
형광등판매업체로 사세확정에 힘입어 법인전환했다.

이회사는 금호전기와 남영전광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225)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