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사장 전성원)는 오존층파괴물질로 지목된 프레온가스를 사용하
는 기존 자동차에어컨의 공급을 전면중단하고 15일부터 출고되는 전차종에
대체냉매 에어컨을 장착하기 시작했다.또 기아자동차등도 신냉매에어컨의
확대적용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출시된 신형 엘란트라에 대체냉매에어컨을 처음 장
착한 이후 지난달 발표된 쏘나타2에 이어 엑셀 스쿠프 그렌저등 전차종에
대체냉매에어컨을 장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승용차 전차종에 대체냉매에어컨을 적용하기는 국내에서 현대자동차가 처
음이며 기아자동차는 현재 세피아에 적용하고 있는 외에 콩고드는 16일 출
고분부터 7월부터는 프라이드 캐피탈 포텐샤등 나머지 전차종에 대체냉매
에어컨을 장착할 예정이다.
대우자동차도 대체냉매 에어컨을 개발완료해 놓고 실차적용시기는 검토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