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영화촐영중 한강에 추락, 참사를 일으킨 헬기가 5년전 개발
리스의 리스계약에 의해 도입된 사실이 알려지자 개발리스측은 이미지
실추라며 울상.
사고헬기는 지난 88년 미국 시코르스키사에서 들여온 것으로 리스계약
기간이 2년에 불과해 90년에 이미 선경측으로 소유권이 넘어갔다는 것이
개발리스측의 설명이지만 때마침 재무부가 리스업계 감사를 벌이고 있는
터라 긴장.
특히 개발리스측은 결함이 있는 헬기를 리스사가 리스해 준것처럼 비치
고 있는데 대해 원래 리스계약시 물건선정은 수요자측이 하게돼 있어 개
발리스로서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
개발리스의 한 관계자는 "헬기도입당시 직원들이 직접 시승, 고사까지
지냈다며 리스과정에서는 전혀 결함이 없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