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16일 오전 8시50분쯤 대구시 북구 조야동 경부
고속도로 상행선 교량보수공사 현장에서 다리상판제거작업도중 길
이 10여m짜리 대형 다리 상판 2개가 다리 아래로 무너져내렸다.
이 사고로 다리아래를 지나던 대구7거 4097호 1.5t봉고 세레스 트
럭이 무너진 상판에 깔여 운전사 이정우씨(54,대구시 북구 산격1동
762)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가 나자 도로공사 경북지사와 경찰은 대형크레인 1대와 포크레
인 3대등 중장비를 동원 무너진 상판 제거작업에 나서 낮 12시 10분
쯤 깔린 트럭을 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