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중공업은 대형산업기계기술의 공동개발등 본격적인
산.연협동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16일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중공업은 연구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대형산
업기계기술의 공동개발및 기술정보의 교류,산업계학위과정의 인력양성,연구
시설의 공동활용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1차적으로 터보설비 환경설비 원자력발전설비등 대형
산업기계의 기술개발에 나서기로하고 올해부터 6년간 총 3백46억원의 연구
비를 투입해 연구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협의중이다.
연구협력 협약체결로 기계연구원는 한국중공업이 필요로 하는 대형기계기
술을 집중개발함으로써 수요지향적인 연구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
련하게되었고 한국중공업은 산업경쟁력강화에 필요한 기계관련 핵심요소기
술등을 기계연구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금까지 한국중공업으로부터 광폭전기집진기등 15건의
기술개발을 의뢰받아 이를 개발,한국중공업과 협력관계를 쌓아왔으며 이번
연구업무협약체결로 출연연구소와 대기업사이의 산.연협동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