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단위 노사대표합의 임금안 개별사업장에서 안지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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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 경총등 중앙단위의 노사대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노사단일임금
인상안이 개별사업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채 겉돌고있다.
임금협상이 진행중인 사업장은 노사가 요구.제시한 인상안의 차이가 너무
커 합의점을 찾지못한채 마찰을 빚고있고 이미 교섭이 타결된 사업장은 인
상안이 노사단일임금안을 웃돌고있다.
16일 관련사업장 노사에 따르면 그동안 분규의 진앙지였던 울산및 창원지
역의 경우 임금교섭에 나서고 있는 사업장마다 노조측 요구안이 대부분 두
자리수인데 반해 회사측은 노사단일임금안인 4.7~8.9%이내 수준을 제시,노
사간 대립이 심화되고있다.
이에따라 협상이 결렬된 사업장의 노조는 쟁의발생신고를 잇달아 내고
있으며 일부사업장은 쟁의행위 돌입을 결정하는등 임협을 둘러싼 분규가
확산조짐을 보이고있다.
울산지역 현대계열사의 경우 12개 사업장 가운데 현대로보트 노사만 5.7%
의 올해 임금인상안에 합의를했을뿐 나머지 11개업체는 노사양측이 제시한
임금인상안의 차이가 너무커 차질을 빚고있다.
노조측은 계열사마다 12.8~20.1%의 두자리수를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이
2.7~4.7%의 인상안을 제시하고있다.
또 임금인상안에 대한 노사간 견해차가 커 임금교섭도 늦어지고 있는데
창원지역의 경우 올해 임금교섭대상업체 84개 가운데 12개업체만이 타결돼
전국사업장 임금교섭타결률 37.9%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또 이미 타결된 임금인상률도 단일임금안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마.창지역의 경우 올해 임금교섭타결업체 63곳의 평균임금인상률이 노사합
의안 상한선인 8.7%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노사합의안보다 높은 수준으로
타결된 사업장도 39.9%(24개업체)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노사합의안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채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
서 올들어 5월말까지 2백5건에 불과하던 쟁의발생건수도 크게 늘어 이달들
어 지난14일까지 1백55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한달동안에 신고된 쟁의발생건수 1백32건을 웃도는 수치
이다
인상안이 개별사업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채 겉돌고있다.
임금협상이 진행중인 사업장은 노사가 요구.제시한 인상안의 차이가 너무
커 합의점을 찾지못한채 마찰을 빚고있고 이미 교섭이 타결된 사업장은 인
상안이 노사단일임금안을 웃돌고있다.
16일 관련사업장 노사에 따르면 그동안 분규의 진앙지였던 울산및 창원지
역의 경우 임금교섭에 나서고 있는 사업장마다 노조측 요구안이 대부분 두
자리수인데 반해 회사측은 노사단일임금안인 4.7~8.9%이내 수준을 제시,노
사간 대립이 심화되고있다.
이에따라 협상이 결렬된 사업장의 노조는 쟁의발생신고를 잇달아 내고
있으며 일부사업장은 쟁의행위 돌입을 결정하는등 임협을 둘러싼 분규가
확산조짐을 보이고있다.
울산지역 현대계열사의 경우 12개 사업장 가운데 현대로보트 노사만 5.7%
의 올해 임금인상안에 합의를했을뿐 나머지 11개업체는 노사양측이 제시한
임금인상안의 차이가 너무커 차질을 빚고있다.
노조측은 계열사마다 12.8~20.1%의 두자리수를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이
2.7~4.7%의 인상안을 제시하고있다.
또 임금인상안에 대한 노사간 견해차가 커 임금교섭도 늦어지고 있는데
창원지역의 경우 올해 임금교섭대상업체 84개 가운데 12개업체만이 타결돼
전국사업장 임금교섭타결률 37.9%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또 이미 타결된 임금인상률도 단일임금안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마.창지역의 경우 올해 임금교섭타결업체 63곳의 평균임금인상률이 노사합
의안 상한선인 8.7%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노사합의안보다 높은 수준으로
타결된 사업장도 39.9%(24개업체)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노사합의안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채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
서 올들어 5월말까지 2백5건에 불과하던 쟁의발생건수도 크게 늘어 이달들
어 지난14일까지 1백55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한달동안에 신고된 쟁의발생건수 1백32건을 웃도는 수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