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기업소유분산책의 일환으로 앞으로무의결권우선주의 발행을 줄
여나가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주가상승이 예상되는우선주들에 대한 관심
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주''란 이익배당을 받을대나 기업이 해산할 경우 잔여재산을 나눌
때 우선권을 갖는 주식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이가운데 우선권을 갖는
대신 주총에서의 의결권이 없는 것을 무의결권우선주라 한다.

정부는 지난 5일 확정한 신경제 5개년게획의 ''공정결쟁질서의 정착과
기업경영혁신안''에 따라 무의결권주식발행 억제정책을 계속, 95년부터는
상장법인의 우선주발행한도를 총발행 주식의 2분의1에서 4분의1로 축소
시키기로 했다.

무의결권우선주제도는 기업주의 입장에서는 증자할 때 자기지분만큼의
주식을 사기위한 돈이 없더라도 경영권의 안정을 기하면서 기업자금을
조달할수 있는 것이 이점이다.

그러나 대주주들이 우선주를 대량매각, 주가하락을 부채질하고 보통주
와의 값차이가 벌이지는등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해왔다.

현재 전체 상장기업의 22.6%인 1백57개사가 우선주를 발행하고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무의결권 우선주로 보통주보다 배당률을 1% 더 높게한 경
우가 많다.

현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이중 40개사가 우선주발행규모가 총발행주
식의 4분의1을 초과하고 있어 앞으로 규모를 줄여야할 입장이다.

우선주의 비중을 낮추기위해서는 <>이를 보통주로 바꾸거나 <>증자시
기존의 우선주에도 보통주를 배정하는 등 보통주의 수를 늘리는 방법이
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