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2~3일가량 빨리 18일께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
로 보이며 기간도 예년보다 7일정도 긴 7월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7일 "일본 큐우슈우 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으로 이동, 18일에는 제주도가 영향권에 들어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은 23일부터, 중부지방은 26일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7일정도 긴 7월말까지 지루하게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장마기간동안 총 강우량은 2백50~4백50mm로 예년과 비슷하나 지역에 따라
서 하루 1백mm이상의 집중호우가 2, 3차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