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중앙투자신탁이 지방투신사로서는 처음으로 내년부터 해
외금융시장에 진출한다.

18일 중앙투자신탁에 따르면 금융산업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
동안 국내에서 다진 영업기반을 토대로 국제자본시장에 뛰어들어 해외금융
업무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중앙투자신탁은 이를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동안 20명의 직원을
선발,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국제업무관련교육을 시키기로 했다.

10월부터는 교육이수자가운데 우수자 2명을 미국의 금융연수원 대학등에
보내 해외연수도 시킬 계획이다.

중앙투신은 운용조직 강화를 위해 과제도를 팀제도로 개편한데 이어 국제
부를 신설하고 조사및 운용업무를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중에 해외증권사 투자전용회사등을 선정하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홍콩 싱가포르등에 해외사무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투신의 주요 해외금융업무 내용은<>수익증권을 발행,외국인에게 판매
하는 외국인 전용 수익증권발행업무<>외국인의 의뢰가 있는 경우 수익증권
을 발행해주는 업무<>외국자본을 모아 다시 해외증권에 투자하는 업무등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