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인 이랜드그룹이 여행사 호텔등 관광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9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올해안에 국외여행업체를 설립하고
내년에 사이판에 호텔을 착공하는등 국내외에 휴양지 특급호텔 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10명내외의 여행사경력직원을 선발,여행사를 설립한뒤 주로
기업체해외출장 패션.섬유관련 해외전시회시찰 기독교성지순례 배낭여행
등을 취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또 이같은 여행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는 2,000년까지 국내
3개 지역 해외7개지역등 세계 10개지역에 객실 1백50실규모의 독자적인
호텔망을 갖추기로 했다.

이랜드는 이미 사이판에 (주)언더우드사이판을 설립,호텔부지 2천여평을
마련했으며 내년말 착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