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녕해국방부장관은 19일 오후 출판물에 의해 명예훼손혐의로 구속된 정재
헌기자 등 중앙일보관계자 5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20일 중 고소취하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권장관은 "중앙일보가 율곡감사와 관련해 내가 출국금지됐다고 오보한 이
후 즉각 정정사과보도를 내는 등 충분한 사과의사를 전달해와 고소를 취하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권장관의 고소취하서를 접수하는대로 정기자의 석방을 지휘키
로 했다.
검찰은 오홍근사회부장 등 불구속입건된 피고소인 4명에 대해서도 소취하
를 접수하는대로 `공소권없음''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