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탄광업체의 임금협상이 쟁위행위 돌입 하루를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노조등 9개 탄광노조(23개 사업장) 대표와 삼척 경동
탄광 대표등 사업주 대표 각각 5명과 조정위원 3명을 포함한 협상진은 19일
오후 5시계부터 강원도 지방노도위원회 회의실에서 임금협상을 위한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고 20일 오전6시까지 13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끝에 7.1%의
인상조정안에 극적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