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도순경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0일 현장사진채증으로 신원이 확
인된 학생 7명 가운데 계명대 이모군(21)과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 송모
군(24)을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조사결과 김순경 폭행가담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이군을 이날
오후 귀가조치했으며 송군에 대해서는 김순경 폭행가담혐의를 확인하지 못
하고 집시법위반 및 교통방해혐의로 불구속입건한뒤 귀가시켰다.
경찰은 수사가 원점을 맴돌자 현상금 5백만원을 내걸고 결정적 증거가 될
비디오테이프나 사진제보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