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제부는 대중반제품수입허가리스트에 합판,공구등 62개품목을 추
가하고 이의 심사권을 국제무역국 가공수출구,과학공업원구에 위임하는등
대중간접수입을 대폭 완화했다.
대만은 자국기업이 중국과 직접 교역하거나 투자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규제하고 있으나 대만기업들의 대중간접진출은 활기를 띄고 있다.
대만기업들은 자국의 규제를 피하기위해 홍콩등 제3국을 통해 중국과 무
역투자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에따른 간접무역액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간접무역액이 74억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대만의 대중수출이 차지했다.
이에반해 대중수입은 10억달러를 기록,대만의 대중경제의존도가 갈수
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