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현을 중심으로한 일본서부지역의 유니폼메이커들이 잇따라 중국등
해외생산거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2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지역 유니폼업계는 여름용판매전의 종반전에 접
어들었는데도 국내생산코스트의 급격한 상승과 재고량증가등으로 판매실적
이 부진하자 국내협력공장 선별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가을부터 품질도 향상되고 납기도 대폭 단축되고 있는 동남아지역
에서의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인데 대체로 총생산량의 60%정도는 해외생
산으로 돌릴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업계의 움직임은 앞으로 유니폼판매량이 회복되더라도 생산코스트
가 너무 올라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종전처럼 국내공장에 생산을 맡기
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