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일부지역서 조직책 임명싸고 말썽일어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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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13개 사고지구당 조직책 임명이 임박한 가운데 일부
조직책이 내정됐거나 경합이 치열한 지역에서 조직분규가 발생해
당지도부가 골머리.
국민당출신의 무소속 이학원의원이 조직책으로 내정된 경북 울진
의 경우 21일 아침 일찍부터 김중권 전청와대정무수석을 지지하
는 당원 3백50여명이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앞으로 몰려가 항의
농성에 돌입.
이들은 <이의원이 경찰서장 재직때 2백억원이상의 재산을 모았
으나 허위공개했고 호적을 정정해 공무원 복무연장과 병역기피를
꾀했다>는 유인물을 돌리고 "이의원이 조직책에 임명될 경우 집
단 탈당하겠다"고 협박.
이에대해 황명수사무총장은 "나간다면 나가라지 누가 말릴줄 아
느냐"고 단호.
그러나 한 민정계당직자는 "이의원이 지난 대선때 우리당에 취
한 태도를 보면 천불이 난다"면서 "아무리 국회의석 1석이 중
요하다 할지라도 옥석을 좀더 신중히 가려야 했다"고 자못 불만
스런 표정.
한편 황병태 주중대사지역인 서울 강남구 지구당의 일부 당원들
도 민정계인 서상목 제1정책조정실장의 조직책 내정설과 관련,"
지역연고가 전혀 없는 사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1만당원
서명운동>에 돌입.
조직책이 내정됐거나 경합이 치열한 지역에서 조직분규가 발생해
당지도부가 골머리.
국민당출신의 무소속 이학원의원이 조직책으로 내정된 경북 울진
의 경우 21일 아침 일찍부터 김중권 전청와대정무수석을 지지하
는 당원 3백50여명이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앞으로 몰려가 항의
농성에 돌입.
이들은 <이의원이 경찰서장 재직때 2백억원이상의 재산을 모았
으나 허위공개했고 호적을 정정해 공무원 복무연장과 병역기피를
꾀했다>는 유인물을 돌리고 "이의원이 조직책에 임명될 경우 집
단 탈당하겠다"고 협박.
이에대해 황명수사무총장은 "나간다면 나가라지 누가 말릴줄 아
느냐"고 단호.
그러나 한 민정계당직자는 "이의원이 지난 대선때 우리당에 취
한 태도를 보면 천불이 난다"면서 "아무리 국회의석 1석이 중
요하다 할지라도 옥석을 좀더 신중히 가려야 했다"고 자못 불만
스런 표정.
한편 황병태 주중대사지역인 서울 강남구 지구당의 일부 당원들
도 민정계인 서상목 제1정책조정실장의 조직책 내정설과 관련,"
지역연고가 전혀 없는 사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1만당원
서명운동>에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