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최대자동차메이커 도요타는 세계자동차시장 불황과
엔고에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동일차종내의 모델수를 크게 줄이고 부품을
표준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규모 설비투자계획을재조정하고사무비용도 대폭감축키로했다.

도요타 다스로 도요타사장은 21일 이와관련,"비용절감을 위해 감원필요성
은 있지만 7만4천명의 종업원중 한사람도 해고하지는 않을 방침"이라면서
"대신 근로자들의 1인당 연간근무시간을 현행2천3백시간에서 서방기업수준
인 1천9백시간으로 줄일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요타는 무역마찰해소를위해 해외현지생산을 현재 연간80만대에서
수년내에 1백50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총3백9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1백70만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