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22일 남해안지방에 상륙,본격적으로 지루하고 긴
장마철에 접어든다.
기상청은 "일본규슈 남쪽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21일 밤
제주도지방에 걸치면서 22일부터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해안지
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 장마전선이 계속 북상하면서 23일에는 남부지방에
,주말인 26일쯤에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긴 7월말까지 계속되며,강우량은
중부 2백40~4백20mm,남부 2백80~4백40mm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기간중 3일이상 비가 전혀 오지 않는 소강상
태가 2~3차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서는 하루 1백mm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는등 불규칙한 청우 교차현상을 보일 것
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