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미국방성의 태평양지역 통신망현대화를 통한 이지역안보강화에
크게기여할 국제통신용 PCTN전용위성지구국을 완공 22일 개통한다.
데이콤(사장 신윤식)은 21일 경기도 평택소재 미8군 캠프 험프리에 23억
원을 투입,국내최초의 국제통신용 PCTN전용지구국을 건설 지난91년부터 미
국방성이 추진해온 태평양지역 통합통신망프로젝트를 끝내고 22일부터 본
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22일 오전 평택지구국현장에서 경상현체신부차관 주한미군사령
부작전처장 실바시소장 미국방성 통신국 본준장 신윤식사장을 비롯한 1백
여 국내외 통신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전용지구국 개통식을 갖는다.
데이콤이 미국의 MCI 일본의 ITJ,KDD등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미국방성
태평양지역 통합통신망은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수있는 고품질의
고속부호급(1.544Mbps)회선으로 통합서비스된다.
하와이 캘리포니아 일본 괌 한국을 연결하는 미국방성 태평양지역 통합통
신망의 한국측통신을 커버하는 평택지구국은 무인운용으로 데이콤아산위성
지구국에서 원격자동제어되며 적도상공 3만6천Km에 위치한 NASA(미항공우
주국)위성을 이용해 국제통신을 하게된다.
이 전용지구국은 주한미군이 운용중인 통신용전용회선의 70%정도를 충당
하게되며 데이콤은 5년간 서비스계약에 5년후 매년 1년씩 5년을 연장키로
했는데 연수입은 1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