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공사중인 재개발구역중 규모가 가장큰 동소문재개발구역의
사업이 급진전되면서 조합원지분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1일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소문재개발지구 아파트공사가 본격화되
면서 조합원 지분가격이 올초보다 평형에따라 최고 37.9%까지 올랐다.

건축비포함 1억5천만원에 거래되고있는 33평형 지분가격은 올초 8천7백만
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올라 가장 높은 증가율(37.9%)을 보이고있다.

44평형은 건축비포함 2억4천5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중 지분가격은
올초 1억4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으로 28.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 2억9천만원에 매매되고 있는 50평형의 지분가격은 1억7천만원에서 2억
2천만원으로,3억4천만원에 거래되는 56평형의 지분가격은 2억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올랐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이같은 조합원분 아파트가격 급등에 대해 "현재
30%정도인 공정이 진척될수록 앞으로 지분가격은 더 오를것"이라고 전망했
다.

한편 총4천2백92가구가 건립되는 동소문개발구역은 오는 8월 33평형 2백
37가구,44평형 2백2가구,50평형 4백78가구,56평형 1백25가구등 1천42가구
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