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청와대,"소설서 YS 저격 너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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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배포한 모월간지 7월호에 김영삼대통령의 `안위''를 소재로 한 가
상정치소설이 실린데 대해 청와대측은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
한 고위관계자는 21일 "아무리 가상소설이라지만 현직대통령을 실명으
로 쓰고 더욱이 저격당한 것으로 까지 한것은 너무 심하지 않느냐"며
"뭔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흥분.
이 관계자는 "문제를 제기하자니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 줄 것이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고민"이라고 고충을 토로.
또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할 수
도 없고 현재로서는 우리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종을 잡을 수 없다"
고 한숨.
이 가상소설은 김대통령이 6월 25일 아침 조깅을 하다 저격돼 나라가
한차례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진다는 내용. 이 소설은 대통령의
용태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개혁작업에 대한 기득권세력의 반
발이 이같은 저격시건을 가져왔다는 식으로 얘기줄거리를 전개.
상정치소설이 실린데 대해 청와대측은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
한 고위관계자는 21일 "아무리 가상소설이라지만 현직대통령을 실명으
로 쓰고 더욱이 저격당한 것으로 까지 한것은 너무 심하지 않느냐"며
"뭔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흥분.
이 관계자는 "문제를 제기하자니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 줄 것이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고민"이라고 고충을 토로.
또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할 수
도 없고 현재로서는 우리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종을 잡을 수 없다"
고 한숨.
이 가상소설은 김대통령이 6월 25일 아침 조깅을 하다 저격돼 나라가
한차례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진다는 내용. 이 소설은 대통령의
용태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개혁작업에 대한 기득권세력의 반
발이 이같은 저격시건을 가져왔다는 식으로 얘기줄거리를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