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내고향특산품의 주문판매사업을 대폭 확대키로했다.

농협중앙회는 21일 농가소득증대및 지역특산품 개발장려차원에서 지난 89
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특산품의 주문판매사업이 도시소비자들의 높은 호
응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취급품목과 이용장소를 크게 늘리
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에따라 종전 1백39개(5백여종)에 불과했던 취급품목을 1백79개
품목(6백여종)으로 늘리고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전화로 전국각지의 특산품
을 구입할수 있도록 이용방법도 개선키로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농협의 각지점창구를 직접 찾아가 특산품을 일일이
주문신청해야만 했었다.

농협은 이와함께 주문판매제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올해 안내책자 5만
부를 발행,고객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비씨카드를 통한 통신판매
제와 해외통신판매제도 도입,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