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3일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면 남북간 각급회담이 활성
화되고 각종 합의사항이 이행될 수 있으며 적극적 경제협력을 통해 남북관
계가 화해와 협력의 단계로 진전되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의 편집부위원장겸 미 환태평
양연구소장인 프랭크 기브니씨와의 회견에서 "북한이 핵을 갖는다면 그것은
민족의 재앙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를 깨뜨리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