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비율(ADR)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등락주선(ADL)의 상승
세가 꺾이고 있다.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보다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증시 내부에너지가
분산되려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90년 1월4일부터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차를 누적,그래프화한
ADL은 23일 강한 상승세를 멈추고 일단 하향세로 돌아섰다.

최근 증시 내부에너지의 강도를 나타내는 ADR는 현재 1백20%수준으로
1주일전에 비해 9%포인트가량 떨어졌다.

ADR의 하락은 매도세가 여러종목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