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경섬유공업, 삼호유통, 대일특수필름, 현대자원개발, 동국환경 등
5개사가 계열상장사와 합병을 하기 위해 올해 증관위에 등록을 했다.

특히 최근 금호 등 재벌그룹계열사가 합병추진 발표와 관련, 미등록
재벌계열사들의 합병을 등록으로 한 증관위등록이 잇따를 전망이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자본금 2억원 규모의 삼경섬유공업은 지난
4월10일 경영합리화를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동국방직과 합병을 하기 위
해 증관위에 등록을 했다.

대일특수필름도 계열상장사인 대일화학공업에, 대림그룹계열의 삼호유
통이 삼호에 각각 흡수 합병하기 위한 준비절차로 지난 4.5월에 증권위
에 등록을 마쳤다.

현대그룹의 현대자원개발도 지난 2일 현대종합상사와 합병을 하기 위
해 증관위에 자진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