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엘약품이 독일 바이엘그룹이 국내에 설립한 바이엘코리아로 흡수
합병된다.

24일 바이엘코리아는 지난해 9월 공동 출자자였던 한국인 주주 안인혁씨의
한국바이엘약품 지분 50%를 인수,지분율 1백%를 확보한지 9개월만인7월1일
부터 모기업인 바이엘코리아에 흡수 합병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바이엘코리아는 약품사업부를 신설 한국바이엘약품이 해오던
모든 활동을 인수,처방제 및 일반 매약의 생산과 판매활동을 벌이게 된다.

바이엘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은 미구엘 에이치 질러씨가 연임하며 약품
사업부는 피터 그로스피치씨가 부사장을 맡아 총괄하게된다.

바이엘그룹은 한국내에 바이엘코리아외에 한국바이엘화학(주)과 아그파
코리아등 2개의 자회사를 갖고있다.

바이엘화학은 동물의약품의 생산 판매를,아그파코리아는 아그파- 게바르
트의 그래픽시스템 기술영상시스템 사업부와 관련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목표는 2천4백억원이며 현재 종업원수는 6백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