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앞으로 일선 경찰서가 주관하는 각종 캠페인 및 행사에 학생과
민간인 등의 동원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청은 25일 전국 일선 경찰에 보낸 공문에서 거리질서캠페인 등 인력동
원이 불가피한 경우, 학생이나 경찰 유관업소 종사자 대신 경찰관, 공무원,
유관단체회원 등을 동원하고, 동원규모도 최소화해 월 1회를 넘지 않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또 가두캠페인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이고 시가행진등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행위는 최대한 억제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경찰의 날''기념식 등 중요한 행사에 민간인을 초청할 경
우 지역기관장 및 단체장으로 초청범위를 최소화하고 찬조금품 및 격려금등
참석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금품접수를 일체 금지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