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입생들에게 가장 이미지가 좋은 기업은 삼성으로 나타났다.

반면 4학년학생들에게 인기있는 한국통신 한국전력등 정부투자기관은 신입
생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전문정보회사인 리크루트가 25일 전국 119개대학 2,400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중 21.7%가 가장 좋은 이미지의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

그다음은 8.1%의 응답율률 보인 선경이었으며 대우(7.4%) 포철(6.4%) 럭키
금성(6.2%) 기아(6.0%)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졸업반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통신과 한국전력은 7위와 8위
에 그쳤다.

남녀학생간에 느끼는 이미지도 달라 남학생이 삼성 선경 포철 기아 대우순
으로 답한 반면 여학생은 삼성 대우 선경 럭키금성 기아순의 응답을 보였다

부문별 기업이미지조사에서는 삼성이 인사제도및 인재양성을 비롯해 안정
성 기술개발력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으며 한국통신은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혔다.

이밖에 국가경제기여도에서는 포철이, 문화 장학사업에서는 선경, 광고 홍
보 친숙감에는 대우가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