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레바논개발복구위원회가 발주한 송전선로 및 변전소 신설.보수
공사를 8천만달러에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4일 레바논현지에서 라피크 하리리 레바논총리, 엘리아스 호메
이다 수전력부장관, 하오문 현대건설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25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수주가 레바논내전이후 국내업체로는 첫번째 계약이며
전후복구사업수주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공사는 18개월의 공기를 통해 레바논전역에 약4백80 의 송전선로설치와
52개의 변전소보수, 10개 이동변전소 제작.설치공사이다.
현대측은 이미 발주처가 아랍펀드 쿠웨이트펀드등으로부터 공사자금을 확
보, 공사대금수령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