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약품이 제9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실업핸드볼대회에서 첫 승을 기록,
대회 4연패를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초당약품은 25일 광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풀리그 1차전에서
대구시청을 맞아 국가대표 김정미(5골)를 비롯,남은영(5골) 김미연 박연경
윤준아(이상 4골)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려 28-24로 승리했다.
대구시청 이호연(8골)과 김은경(6골)의 활약으로 경기초반 한두골차로 끌
려가던 초당약품은 10-11로 뒤지던 전반 24분께 김정미 윤준아가 번갈아 2
골씩을 성공시켜 전반을 14-12로 앞선채 끝냈다.
초당약품은 후반 초반 남은영 김미연 김정미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14분
께 22-14,8골차로 크게 앞서 대세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5팀이 풀리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리는데 대구시청은 2패를
당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