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연구소들은 하반기중 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25일 대우 대신 쌍용등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상반기평균 연12%선으로
추정되는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하반기에는 연13%수준으로 1%포인트가량 오
를 전망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하반기중에도 채권공급이 늘어나 수익률이 상승하겠지만
정부의 금리안정의지와 채권시장 조기개방에 대비한 기관들의 채권투자확대
가능성등으로 인해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률은 3.4분기 연11.0~13.0%,4.4분기 연11.5~13.5%등으로 하반기 평균
연12.15%를 보여 상반기의 연11.99%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쌍용경제연구소는 3.4분기중 당국의 통화관리강화와 추석자금수요로 인
해 회사채수익률은 연12.7%를 보인뒤 4.4분기엔 본격적인 설비자금수요와
연말자금수요가 겹쳐 연13.2%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하반기 전체로는 연13.0%의 수익률을 보여 상반기의 12.1%에 비
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경제연구소도 하반기중 물가안정등을 위한 통화관리강화로 회사채수익
률이 상승하되 정부의 금리안정의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을 것
으로 예측했다.
대우경제연구소 관계자는 "3.4분기중 수익률이 연12.0~13.0%로 평균 연12.
9%내외를 기록하고 4.4분기에도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져 하반기중 연13%선
에서 수익률이 형성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중 회사채발행물량은 약6조7천8백억원어치로 상반기(월평균
1조2천7백억원)에 이어 월1조원이상의 대규모발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