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골 뽑아야 결승진출 가능"...한국 오늘 체코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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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상철기자]"선취골을 잡아 동구의 강호 체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
라"
제20회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 준결승전(26일.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체코
(RCS)와 맞붙는 한국A팀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A팀은 오는 10월 94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단순한 연습
상대로 여겼던 체코팀이 장신저격수 로만 하겐과 디나 파볼이 맹활약하며
이번 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인데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때문.
따라서 대회 2연패,통산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A팀이 선취골을 뽑아내
야 결승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88,89년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체코는 수비를 강화한 4-4-2전형으
로 주전 전원이 고른 기량을 갖추고 있어 한국A팀이 초반 강공으로 선취골
을 올려야 승산이 있다는 것.
김호감독은 "체코의 주전들이 준결승에 모두 동원돼 예선전이상의 전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체코팀이 빠른 공간패스에서는 수비가 흔들
리는 경향을 보이므로 서정원 김정혁 하석주등을 위주로 3-5-2전형의 발빠
른 공격과 철저한 대인방어가 통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먼저 득점해야 체코의 수비수들을 밖으로 끌어낼수 있고 체코의 적
극공세가 시작되면 한국의 공격수들이 득점찬스를 잡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감독은 만약 체코팀이 먼저 득점한다면 골을 지키기 위해 한층
더 수비를 강화해 경기를 풀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라"
제20회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 준결승전(26일.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체코
(RCS)와 맞붙는 한국A팀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A팀은 오는 10월 94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단순한 연습
상대로 여겼던 체코팀이 장신저격수 로만 하겐과 디나 파볼이 맹활약하며
이번 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인데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때문.
따라서 대회 2연패,통산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A팀이 선취골을 뽑아내
야 결승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88,89년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체코는 수비를 강화한 4-4-2전형으
로 주전 전원이 고른 기량을 갖추고 있어 한국A팀이 초반 강공으로 선취골
을 올려야 승산이 있다는 것.
김호감독은 "체코의 주전들이 준결승에 모두 동원돼 예선전이상의 전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체코팀이 빠른 공간패스에서는 수비가 흔들
리는 경향을 보이므로 서정원 김정혁 하석주등을 위주로 3-5-2전형의 발빠
른 공격과 철저한 대인방어가 통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먼저 득점해야 체코의 수비수들을 밖으로 끌어낼수 있고 체코의 적
극공세가 시작되면 한국의 공격수들이 득점찬스를 잡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감독은 만약 체코팀이 먼저 득점한다면 골을 지키기 위해 한층
더 수비를 강화해 경기를 풀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