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가 침체국면을 치닫고있는데도 올들어 서울지역의 토지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5월말현재 총 토지거래는 8만97건 5천3
백10평방미터로 지난해같은기간 4만7천7백30건 3천3백80평방미터보다 건수
는 67.8%,면적은 57.1%가 증가했다.
22개국청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구는 노원구로 시전체의 17.4%인 1만3천9
백26건을 기록했고 노원 강서 강남 도봉등 4개구가 전체거래의 41%를 차지
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7만5천8백75건으로 전체거래의 94.7%로 집계됐
다.
시는 이같은 토지거래의 대폭증가에 대해 각종 택지개발사업과 재개발사업
등에 따른 아파트지분등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