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없는 재일교포 2명이 일본
의 `7.18중의원총선''에 동경과 오사카에서 각각 입후보할 것이라고 25일
오사카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은 `재일당'' 대표인 조총련계 교포3세 이영화씨(38.
관서대강사)와 이 당의 회계책임자인 민단계 교포3세 이진미씨(30.간호사).
이화영씨는 작년 참의원선거때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입후보신청을 했으나
`호적등초본이 없어 성명 확인이 불가능 하다는''는 이유로 거부당해 "입후
보 불허는 일본헌법위반"이라며 재소, 재판이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