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법 시행규칙의 개정경위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2부(김동
섭부장검사)는 26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보사부 주경식기획
관리실장과 신석우 전약정국장(현 국립의료원 약제과장)등 2명을
소환,문제의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게된 경위및 그 과정에서
특정단체의 로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된 전보사부차관 박청부씨(현 한국가스
공사사장)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업무관계로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점을 감안해 다음달 4일 귀국하는대로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