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연일 오름세를 타면서 연13%대에 육박하고 있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05%포인트가 오른 연12.90%를 기록했다. 기타보증채도 연12.95%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발행계획에 잡혀있지 않았던 회사채 2백10억원어치가 새로
선보였으나 매수세력이 여전히 위축돼 수익률을 또다시 끌어올렸다.

카드채1백억원어치가 발행돼 일부 지방투신사에 넘어가고 4백억원어치의
한전채로 증권사상품으로 돌아갔다. 기타보증사채에 연동되는 이들
특수채는 연12.95%에도 소화가 어려운 분위기였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선 월말이 다가오면서 은행권의 자금유입이 더욱
둔화돼 1일물콜금리가 연14.8%로 전일보다 0.5%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