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당보 배포 중단.재목바꾸는등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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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당보지령 50호를 맞아 특별기획했던 김영삼대통령과의 인터뷰를
1면 톱으로 게제했다가 청와대에서 제목등 일부 문구가 김대통령의 개혁의
지와 다르다며 진노하는 바람에 당보 배포를 중단하고 제목을 바꿔는등 소
동. 25일 각시도에 발송된 당보는 톱기사로 "권력개혁에서 생활개혁으로 점
진 전환"이라는 큰 제목 아래 "이제 권력개혁에서 생활개혁으로 점진적인
방향전환과 상호보완을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는 내용을 게재.
그러나 김대통령이 25일 당보를 보면서 "개혁의 의미를 잘못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 배포중단을 지시했다는 후문.
당에서는 뒤늦게 출입기자들에게 이부분을 보도하지말아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관련당직자들은 대통령의 진노가 인책으로 확산될까 긴장.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의 개혁의지 퇴색은 있을 수 없다"며 보
완을 얘기한 게 전환으로 나가 혼선을 빚게됐다고 해명하면서 충분한 내부
검토가 없었던 것을 실수라고 인정.
1면 톱으로 게제했다가 청와대에서 제목등 일부 문구가 김대통령의 개혁의
지와 다르다며 진노하는 바람에 당보 배포를 중단하고 제목을 바꿔는등 소
동. 25일 각시도에 발송된 당보는 톱기사로 "권력개혁에서 생활개혁으로 점
진 전환"이라는 큰 제목 아래 "이제 권력개혁에서 생활개혁으로 점진적인
방향전환과 상호보완을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는 내용을 게재.
그러나 김대통령이 25일 당보를 보면서 "개혁의 의미를 잘못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 배포중단을 지시했다는 후문.
당에서는 뒤늦게 출입기자들에게 이부분을 보도하지말아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관련당직자들은 대통령의 진노가 인책으로 확산될까 긴장.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의 개혁의지 퇴색은 있을 수 없다"며 보
완을 얘기한 게 전환으로 나가 혼선을 빚게됐다고 해명하면서 충분한 내부
검토가 없었던 것을 실수라고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