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모두 3만8천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공사에 따르면 7
월중 아파트 분양계획 가구수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만8천2백
36가구, 지방에서 1만9천7백64가구 등모두 3만8천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민영아파트는 모두 3만4천7백53가구에 달해 대형주택건
설업체들이 지난 6월보다 4천47가구 줄어든 2만6천4백3가구
를 공급하며 중소주택건설 등록업체들이 2천9백44가구 늘어난
8천3백50가구를 분양한다.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아파트는 분양아파트 1천6백67가구와
근로복지아파트 9백80가구, 사원임대아파트 6백가구 등 모두
3천2백47가구로 이같은 물량은 지난 6월의 1천4백37가구보
다 1천8백10가구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