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를 전담하는 외환중개회사(브로커리지 하우스)가 내년중에 설
립될 전망이다.

28일 재무부에 따르면 신경제5개년계획등에 따라 외환거래가 크게 자
유화되는 것에 대응, 현재 하루평균 10억달러안팎에 머물고 있는 외환시
장을 육성하기위해 내년중에 외환중개회사설립을 허용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이와관련, 한국금융연구원에 외환중개회사설립을 포함한 외
환시장활성화방안에 대해 연구를 의뢰해놓고 있으며 오는 8월말께 이에
대한 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현재 외환중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결제원의 자금중개
실을 독립시키는 방안과 콜중개기관인 단자회사에 외환중개업무를 부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자금중개독립방안이 더 유력한 것으로 알
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