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여행원제도를 폐지하면서 시행키로한 종합직과 일반직으로의
구분방침에 대해 노조가 28일 낮12시 본관1층 로비에서 이를 철회하라며
공정인사개혁촉구대회를 갖는등 강력 반발.

노조는 은행측이 여자직원에게서 "여행원"이라는 차별적 이름을 떼어주는
대신 일반직으로 구분,상대적으로 열등한 직무를 주고 형식적인 승격제도를
운영하려고 한다며 남자직원과 실질적인 동등대우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인사제도개혁을 촉구.

이에대해 한은은 시중은행과달리 여직원의 64%가 돈을 세는 정사업무를
맡고 있고 지점간 자리이동도 쉽지않아 직급구분이 불가피하다며 노조의
이해를 촉구하고 기자들에게 새로운 인사관리제도를 설명하는등 적극
대처,앞으로 노사간의 의견조정이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