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발언이후 목소리를 낮췄던 황인성총리가 최근들어 의약분쟁
노동정책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거중조정에 적극 나서는등 입지구축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

황총리는 지난 26일의 기자간담회에이어 28일 간부회의에서도 현대노사
분규 의약분쟁 전교조문제의 조속해결을 관련부처에 지시. 황총리는 특
히 현대계열사의 노사문제에 언급,"더이상 극단적 노사분규가 경제회생의
걸림돌이 돼선 안된다"며 "노동부가 계속 대화를 통해 해결할수 있도록 노
력해달라"고 당부.

황총리는 "대우가 열악한 공무원조차 임금동결등 고통분담차원에서 난국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노사분규현장에서도 국민적 뜻을 헤아려야한다"
고 피력.

황총리가 이처럼 자기 소리를 내기 시작한것은 위상강화라는 측면도
있으나 해법마련이 어려운 사안을 청와대측에서 총리에게 떠넘겨 짐을
덜어보려는 계산이 깔려있는게 아니냐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