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 파병되는 국군PKO부대 선발대원 60명이 29일 밤10시 대한
항공 전세기편으로 현지로 떠난다.
선발대는 출발에 앞서 오후 3시 서울공항에서 군관계자.가족들이 참석
한 가운데 출발신고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병 50명, 장교 10명으로 구성된 PKO선발대는 케냐 나이로비를 경유,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입국한 뒤 나머지 본대병력이 현지에 도착해
막바로 평화유지활동에 착수할 수 있도록 숙영시설마련, 장비 및 물자
하역 등 사전준비작업을 하게 된다.
한국군의 첫 PKO참여가 될 이번 소말리아 파병은 오는 14일 본대병력
이 유엔측이 제공하는 전세기편으로 현지로 출발함으로써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