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문태갑)은 29일 해외동포 자녀들이 참가한 제1회
해외동포 청소년수련회를 개최했다.

오는 7월13일까지 15일간 계속되는 이 수련회는 미국 LA지역에 거주하는
해외동포 자녀 중.고교및 대학생 30명을 초청,국어와 역사 예절 민속등을
소개하는 강의와 올림픽 관련시설 독립기념관 민속박물관 강화도
민속촌등을 견학하며 2박3일의 병영생활과 민박등도 곁들인다.

공단이 "서울올림픽 유스 아카데미(SOYA)"라는 이름으로 실시하는
해외동포 청소년수련회는 산골오지및 도서벽지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올림픽 문화권 탐방 청소년 수련회"를 해외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해외동포
2세들에게 조국의 역사와 전통을 익히게 하는 한편 올림픽 이후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해 민족적 자긍심을 길러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