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5구역 재개발 사업이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30일 신당4동 40일대 불량주택지 1만8천평을 재개발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건설부에 요청했다.
신당5구역은 유허가 3백42가구 및 무허 3백49가구 등 총 6백91가구의
불량주택을 헐고 그 자리에 10-45평형 아파트 1천4백여가구를 건립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건설부의 지구지정이 떨어지면 곧바로 지적고시를 거쳐
조합의 사업계획을 감안, 사업계획 결정 등을 추진해 빠르면 내년 하반
기에 사업시행인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착공은 사업시행 인가가 떨어지고 지구내 노후건물 철거가 마
무리된 후나 가능, 신당5지구의 경우 앞으로 2년 정도 경과해야 본격적
인 아파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