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1백50%인 수입위스키의 주세가 내년에는 1백20%, 96년에는 1백%로 떨
어지는 대신 국산양주 주세는 현행 80%에서 내년에는 1백%로 조정된다.

또한 내년부터 소주에 대한 10%의 교육세가 새로부과된다.

우리나라와 유럽공동체(EC)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브뤼셀에서 열린
정례모니터링회의에서 이같이 합의, 지난해 7월 원식다결이후 세부문데도 지
연됐던 주세협정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국산양주는 수입양주에 대한 가격우위의 조건마저 사실상 상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