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신시가지내 도로가 차선도색만 돼 있을뿐 각종 교통시설물이
전무해 사고가 빈발하는등 교통사각지대화 되고있다.
2일 부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하루 8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등 차량 폭증추세를 보이
고있는 중동신도시내 도로가 전구간에 걸쳐 신호등을 비롯 교통안
전표지판 도로안내표지판등 교통안전시설물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
아 월평균 40여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는등 교통사고 다
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부천시가 신도시 개발주체인 주공및 토개공측과 전자교통신
호체계 시설에 따른 협의가 지연되고 있고기존 도로망과의 연계
방안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다며 교통시설물 설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