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침체상태를 지속해오던 전자산업경기가 하반기부터 크게 호전
되고 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공업진흥회가 1백40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결과 응
답업체의 69%가 상반기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악화될 것
으로 본 업체는 6%에 불과했다. 수출은 지나나해 7%, 금년 상바나기 9.
1%증가에서 하반기에 큰 폭으로 늘어나 연간 기준으로 15.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도 지난해에는 2%의 낮은증가율에 머물렀으나 상
반기 8%, 연간 기준으로 12.3%까지 신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가 이처럼 호전될 것으로 보는 요인에대해 국내업체들의 경쟁력강
화 때문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32%나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
며 28%는 엔고등 대외여건의 호전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