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회사채수익률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
고 있다.
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및 기타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
다0.1%포인트씩 내린 연12.65%와 연12.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의 은행보증 및 기타보증채가 모두 연13.20%로 치솟은 뒤
줄곧 내린 것이다.
이날 회사채 발행물량은 45억원어치에 그치고 리스채와 카드채등 특수채가
4백억원어치가량 발행돼 증권사와 일부 지방투신및 종금 보험 은행신탁계정
등으로 원활하게 소화되는 분위기였다.
증권사 채권담당자들은 이날 발행물량이 적은데다 증권사들의 매수세가 강
해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정부의 투신에 대한 장기공사채 허용과 연기금에 대한 회사채인수종용설도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